안녕하세요.

저는 온라인상에서 최근 부동산 경매 강의로 인기를 얻고 있는 자로부터  1:1 코칭을 들었습니다.

코칭비용은 160만원 선금으로 내고 첫 미팅때 진행방향이 맞지 않으면 환불해주고 그 뒤에는 환불이 불가하다는 조건으로요.

코칭은 제가 관심 물건을 찾아 보내면 강사가 해당 물건을 살펴보고 조언을 해주되 첫 물건을 낙찰받아 세입자를 맞추기까지 전 과정을 밀착 코칭해주는 내용입니다.

그렇게 찾은 대전의 오피스텔 물건에 대해 두세차례 얘길했고 코치도 인수되는 권리없고 입지도 괜찮은 물건이라고 조언해줬습니다.

코칭 내용을 바탕으로 지난 9/28일에 낙찰을 받았으나 권리분석에서 놓친 선순위전세입자가 있어 낙찰잔금 외에도 전세금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될 상황에 쳐했습니다. 코칭비에 입찰보증금까지 6백여만원이 한순간에 사라질 위기인데 코치는 본인의 과실을 인정하면서도 입찰보증금의 절반은 배상을 하되 일시 지급이 아니 2개월에 걸쳐 분납하겠다고 하고 코칭비는 환불을 못해준다는 입장입니다.

권리분석을 제대로 못했다는 건 코치로서 당연히 해야될 의무를 다하지 않은 거 아닌가요?

이런 경우도 피해를 고스란히 수강생이 떠안아야 한다면 그건 너무 억울합니다.

유튜브나 인터넷 까페에 올려져 있는 내용만 보고 너무 장밋빛 희망에만 빠져서 계약서도 없는 코칭을 신청한 제 과실도 있지만 제가 무지하기에 제가 모르거나 놓치는게 없는지 잘봐달라는 의미로 코칭을 신청한건데 이렇게 나오는 코치의 태도에 너무 화가 나고 스트레스가 심해 밤잠도 계속 설치고 있습니다.

어떻게 구제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?

바쁘시겠지만 꼭 살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